부산시 '베이징·상하이 현지서 중국시장 개척*문화교류' 활동

부산시 '베이징·상하이 현지서 중국시장 개척*문화교류' 활동

부산-베이징, 부산-상하이 우호협력도시 체결 및 자매결연 계기로 마련

기사승인 2023-12-04 09:15:53

부산시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현지에서 중국 시장개척 및 문화교류 활동 등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부산-베이징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과 부산-상하이 자매결연 30주년을 계기로 마련됐다.

부산시는 지난 1993년 8월 중국 상하이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지난 2013년 8월 중국 베이징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부산광역시청. 부산시

 
먼저 5일 오전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베이징에서 베이징시 고위급 인사를 만나 양 도시 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중국 자본과 기업 부산 유치 등을 홍보한다.

현지시각으로 오전 11시 30분 베이징 현지에서 중국 기업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부산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중국 경제협력 행보를 이어간다.

다음날 6일에는 상하이시에서 이 부시장이 상하이시 부시장을 만나 1993년 체결한 자매도시 체결 협정을 발전시킬 경제·문화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면담 이후에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3 중국 상하이 조선전시회' 행사의 부산관을 방문해 부산지역 참가기업을 격려하고 대중국 조선시장 판로 개척 방안을 모색한다.

이밖에도 한중기업가 교류 만찬회 및 기념음악회에도 참석해 양 도시 조선기자재 분야 기업인들과 교류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상하이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부산시립교향악단과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합동 연주 공연도 마련돼 양 도시 자매결연 30주년의 의미를 한층 더하고, 중국 현지에 수준 높은 부산의 교향악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중국과의 교류는 중국 자본과 기업 유치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에 초점을 둘 것이다” 라고 말했다.


부산=송윤섭 기자 sys1101@kukinews.com
송윤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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