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2023년 속초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는 2023년 속초시의 주요 뉴스를 시민이 직접 선정해 속초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투표는 속초시 누리집이나 네이버폼을 접속하여 참여하면 되고, 속초시가 자체 선정한 ‘2023년 속초시 주요 뉴스’ 20개 중 5개부터 최대 10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주요 뉴스로는 ‘속초시 승격 60주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 개최’, ‘속초항 크루즈 입항 4년 만에 재개’, ‘속초시 새로운 C.I 공개’, ‘북방항로 재개로 환동해권 여객·물류 거점항 재도약’, ‘고독사 제로 도시 선포’,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다’, ‘글로벌 워케이션 수도, 속초! 선포’ 등이다.
속초시는 오는 8일까지 시민 SNS 투표를 바탕으로 최다 득표를 한 10개 뉴스를 2023년 속초시 10대 뉴스로 선정하고 오는 20일 이후 발표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투표는 시민들이 직접 속초시의 10대 뉴스를 선정하여 어느 해 보다 더 큰 의의가 있다”며, “투표에 참여한 속초시민 중 추첨을 통해 60명을 선정해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오니 많은 시민들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속초=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