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영주차장 확대한다 [김해소식]

김해시 공영주차장 확대한다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12-07 17:31:57
김해시가 시민들에게 편리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고자 공영주차장을 확대한다.

젊은 층들이 대거 몰리는 원도심지 봉리단길 공영주차장 44면과 장유 내덕동 공영주차장 62면을 확충해 무료 운영로 운영한다.

이로써 김해지역 내 공영주차장은 유·무료를 포함 총 455개소에 주차 공간은 1만3788면으로 늘어났다.



봉리단길 공영주차장 터는 시유지를 포함 총 2253㎡ 규모에 이른다. 내덕동 공영주차장은 부지 면적만 총 1667㎡ 규모다.

내덕동 공영주차장은 그동안 미포장 상태의 임시 공영주차장이다 보니 비가 올 때 물 고임 현상과 비산먼지 발생으로 민원이 잇따랐다.

시는 효율적 운영과 장기 주차 방지를 위해 무인정산시스템을 도입해 내년 2월부터 유료로 운영한다.

김해지역 주차 공간은 공영 455개소(1만3788면)와 민영 287개소(1만331면), 부설 2만4561개소(28만6064면)를 포함 총 2만5303개소(31만183면)가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봉리단길과 내덕동을 포함해 삼계44통, 삼계복합문화나눔센터 등 6개소에 465면의 공영주차장을 공급했다. 이밖에 공영주차장 외에도 공유주차장 7개소에 74면의 주차 공간도 확보해 개방했다.


내년에는 삼방공원을 포함해 5개소에 388면의 공영주차장을 확대 공급한다. 시는 공영주차장 외에도 10개소 공한지에 임시주차장(196면)을 확충한다.

시는 앞으로 공영주차장 조성과 함께 내 집 주차장 마련, 공유주차장 확보, 공한지 등에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공영주차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해대성동고분박물관 '육해공을 넘나든 가야인' 특별전 개최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이 내년 3월24일까지 '육해공을 넘나든 가야인'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대성동고분군과 가야 왕궁지로 추정되는 봉황동유적은 금관가야 중심지다.

이들 유적에서 출토된 동물뼈를 활용한 도구 제작 방식은 생산지로써 봉황동 유적과 소비지로써 대성동고분군의 상관 관계를 보여주는 소재로 주목된다. 이번 전시는 자연유물을 중심 소재로 개최하는 첫 전시다.

전시전은 가야시대 자연환경과 생활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성동고분군에서 시작한 또 하나의 전통으로 무덤에 부곽(창고)을 만들고 동식물을 부장하는 방식을 보여줌으로써 세계유산으로서 대성동고분군의 가치를 알린다.

박물관 측은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동식물 전시를 3D스캔과 포토존, 3D프린터를 활용한 키링 제작 등을 이용해 어린이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대성동고분군을 홍보하고자 2003년 8월 개관했다.


◆김해문화재단과 토요코인 창원, '마이스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재)김해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와 토요코인 창원이 김해·창원지역 마이스(MICE)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7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은 경남관광재단이 추진하는 관광·마이스 업계 동반성장을 위한 '경남 마이스 얼라이언스(GNMA)'의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했다.

이로써 두 기관은 창원·김해지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판매, 공동 홍보에 나선다.


동남권 일대 방문을 원하는 해외 기업·단체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상호 할인제도와 연계 시스템도 구축한다.

두 기관은 김해가야테마파크가 보유한 역사·문화콘텐츠와 토요코인 창원의 뛰어난 접근성·편의성을 활용해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관광객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연계상품도 출시한다.

최재준 김해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두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지역 대표 관광지와 국제적인 호텔 체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김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남 마이스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김해 마이스(MICE)관광 활성화에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