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서울시교육청, 불법 고액 학원 합동 점검

교육부‧서울시교육청, 불법 고액 학원 합동 점검

기사승인 2023-12-08 16:51:57
 8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접수된 서울 강남구 소재 불법 고액 교습비 학원을 대상으로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합동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8일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학원물가 안정을 위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접수된 강남구 소재 불법 고액 교습비 학원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에 나섰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그간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 경감을 위해 교습비 특별점검과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안을 중심으로 교습비 점검을 실시해왔다. 이번 점검은 교습비 초과 징수와 교재비 등 기타경비 불법·과다 청구, 가격표시제 미준수 등 법위반 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외에도 오는 13일까지 진학지도 학원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 거짓·과대 광고 △ 진학성과 광고 △무등록 교육시설 여부 △ 교습비 관련 사항 등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물가상승에 편승한 불법 교습비 징수 등에 엄정하게 대처해 사교육 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학부모들도 위법 사항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센터에 접수해주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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