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전국 최초 공무원 직접 웹툰 제작

창원시, 전국 최초 공무원 직접 웹툰 제작

기사승인 2023-12-08 16:38:47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전국에서는 최초로 지난 6일부터 '공무원 웹툰 릴레이 프로젝트'로 직접 제작된 웹툰 '세상의 모든 피우미에게'를 게재했다. 

해당 웹툰은 12월21일까지 3주간 매주 수요일, 목요일에 창원시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다.


해당 사업은 직급·직렬·부서 등 조건과 관계없이 웹툰 산업에 관심 있는 공무원을 모아 직접 콘텐츠 산업을 경험해봄으로써 관내 콘텐츠 산업 종사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방향을 잡기 위해 시행된 사업이다. 

직원들의 재능기부로만 운영된 웹툰 제작 사업은 글작가 2명, 그림작가 9명으로 구성됐으며 총 6화분의 웹툰을 만들었다. 

창원시 대표 캐릭터 '피우미'를 주인공으로 창원의 청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와 창원의 문화예술을 담은 '세상의 모든 피우미에게'는 직원들의 열렬한 응원과 박수를 받으며 연재를 시작했다.


또한 지난 10월 카카오페이지에서 '서울역 네크로맨서'를 연재하는 경남웹툰캠퍼스 출신의 신지훈, 지성웅 작가와 새쁨북스 대표 조세희 작가를 초빙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직 유명 작가의 강의와 조언을 통해 관내 웹툰 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공무원 웹툰 릴레이 작가들은 앞으로도 열정과 노력을 가지고 창원의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더 흥미로운 주제와 내용으로 차기작을 제작할 예정이다. 



◆창원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 방산중소기업 육성 방안 모색 간담회 개최

창원특례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위원장 박선애)는 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방위산업 중소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창원 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안정적인 지역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과 방산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선애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오병후 협의회장 등 7개 사 관계자가 참석해 경영난 해소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협의회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창립한 방위산업 중소기업 협의체로 현재 136개 기업이 가입돼 있다. 

지역 방위산업 관련 기업·기관의 네트워크 활동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방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단체다. 

박선애 위원장은 "K방산이 최근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고 있음에도 그 효과를 직접적으로 누리지 못하는 지역 방산기업의 어려움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 시의회도 지역 방위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봉곡동지점 직원, 보이스피싱 예방 

BNK경남은행 봉곡동지점에 근무 중인 직원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창원서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봉곡동지점 직원은 지난달 16일 정기예금 중도 해지금과 입출금통장 잔액 등 4000만원을 현금 인출하려던 고령층 고객의 자산을 보호했다.


메뉴얼에 따라 자금용도를 물어본 봉곡동지점 직원은 고객이 답변 과정에서 전세금 반환, 집 공사 비용 등으로 횡설수설하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증빙서류를 요구하는 동시에 가족과의 통화도 요청했다.

이 요구를 거부한 고객을 보이스피싱 사기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봉곡동지점 직원은 "고객의 경우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속아 현금을 인출하려고 했다. 앞으로도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며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전화가 와서 현금을 요청할 경우에는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일 확률이 높으니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2023년 농·축협 우수직원 초청 간담회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8일 경남본부 3층 대의원 회의실에서 2023년 경남상호금융 우수직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상호금융의 분야별 마케팅 우수직원 Master 9명과 여·수신 우수직원 베테랑 3명이 참석했으며 선정된 우수직원에게는 표창과 함께 골드명패를 수여했다. 


경남농협의 마케팅 'Master'는 신용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디지털금융, 서민금융 분야에서 한 해 동안 우수한 실적을 나타낸 직원을 선발하는 제도로 2018년부터 매년 마케팅 Master를 뽑아 시상하고 있다. 
    
또한 경남상호금융 '베테랑'은 수신과 여신 부문 종사 직원대상으로 농축협을 농촌형과 도시형으로 나눠 전문성(자격증, 교육이수, 사업추진실적 등 평가)을 갖춘 직원을 선발하며 이는 직원의 자기개발 등을 위한 제도다. 

김주양 본부장은 "경남농협이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근간에는 농협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고객과 고객을 가족같이 생각하는 훌륭한 직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우수직원 뿐만 아니라 경남 모든 농·축협 임직원이 함께 2024년에는 더욱 든든하고 안전한 지역사회의 대표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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