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판암차량기지 '태양광발전소' 준공

대전교통공사, 판암차량기지 '태양광발전소' 준공

수익금 중 연간 1200만 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

기사승인 2023-12-08 17:25:49
대전교통공사가 8일 판암차량기지 건물 지붕과 주차장 부지에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는 판암차량기지 내 유휴부지에 3.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완료하고 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 산업건설위원회 이병철 위원장, 운영위원회 송활섭 위원장, 송인석 의원, 송대윤 의원, 예산결산특위 정명국 위원장, ㈜넥스트스퀘어 김형준 대표, 대전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8일 판암차량기지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전교통공사

태양광발전소는 판암차량기지 내 건물 지붕과 주차장 등 2만 1800여 제곱미터 부지에 총 사업비 약 40억원을 투입하여 4월 착공해 12월 준공됐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패널은 총 3.0메가와트(MW) 규모로 연간 3.9기가와트(GW)의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여 연간 약 2276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발전을 통해 얻는 수익금 중 100만원을 매월 복지기금으로 적립하여 20년간 2억 4000만원을 지역 내 어려운 에너지취약계층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적 탄소 감축 노력에 발 맞춰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ESG경영실천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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