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절기 종합대책은 복지·안전·건강·생활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34개 정책과제를 담아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행복e음 빅데이터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 등 위기가구 발굴과 동절기 연료비(15만원) 지급 등 생활안정 지원을 통해 겨울철 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안전 분야에선 현장 중심의 사전대비 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자연 재난 대응을 강화하고 폭설, 한파 등 기상특보 발령 시 ▲다채널 상황관리와 ▲비상대응체계 확립을 통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건강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의 예방 접종률을 높이고 ▲감염 취약시설(651곳) 집중 관리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방문 건강관리를 확대한다.
생활 분야에서는 ▲김장철, 설날 등 성수기 농수산물 수급을 통한 가격안정 ▲상·하수도 월동 관리 ▲동절기 쓰레기 대책 등 시민체감 생활대책을 확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민생안정 대책은 고독사 위험군 등 위기가구의 발굴·지원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산불, 한파 등 겨울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부산=송윤섭 기자 sys1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