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9월 세계보건기구에서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승인받았다.
제막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시의회 의장, 이갑순 대한노인회 김해시지회장, 노인복지 유관기관장, 김해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활기찬 고령친화도시 김해'를 조성하고자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시는 고령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을 계기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세대간 이해와 존중받는 사회통합 실현' '건강하고 여유 있는 노후복지체계 구축' 3대 목표를 세우고 8대 영역별 42개 전략과제를 수립해 총 69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세계보건기구의 가이드라인과 국제네트워크 회원도시 우수사례를 통해 김해시민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김해형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해시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2억4000여만원 지급
김해시가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로 2만405명에게 2억3954만원을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탄소중립포인트의 에너지 분야에 가입 후 상반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세대와 자동차 분야에 가입 후 주행거리를 감축한 차주들에게 제공한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전기와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반기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현재 김해시에서는 4만871세대가 참여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 중이다.
올 상반기 동안 1만9929세대가 5% 이상 에너지를 절감했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기부를 포함한 현금과 그린카드포인트로 2억25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는 온실가스 6902t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연 1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로 올해는 834대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521대는 주행거리를 감축해 3704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온실가스 감축으로 환산하면 235t가량을 감축한 셈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