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문화축제기간 3일이 가장 바람직하다

김해가야문화축제기간 3일이 가장 바람직하다

기사승인 2023-12-12 15:46:16
김해시의 대표 축제인 가야문화축제 기간은 3일이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내년 가야문화축제 개최에 앞서 시민들이 축제와 관련해 어떤 것을 원하는지를 묻고자 설문조사를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진행했다. 조사는 온라인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서면으로 조사했다.

시는 이 조사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설문 조사결과 축제 기간은 3일간 개최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1075명으로 전체 가운데 63.9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10명 중 6.4명이 3일간 개최에 손을 들었다.


3일 일정을 원하는 응답자 중 820명(76.28%)은 금~일요일 주말 개최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편의시설(33.18%)과 차별화된 프로그램(27.56%), 다양한 먹거리부스(15.84%) 순으로 나타났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수로왕행차 퍼레이드(30.74%)를 꼽았다.

축제행사 중 확대해야 할 행사로는 체험행사(25.25%)를, 축소할 행사로는 민속행사(22.75%)에 비중을 뒀다.

올해 처음 도입한 소상공인 먹거리 부스와 관련해서는 '음식의 맛과 다양성'이 전체 응답자의 41.64%를 차지해 비교적 다양한 음식에 음식 맛까지 곁들여져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으로는 비싼 음식가격이 전체 가운데 34.46%를 차지해 음식 가격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는 1680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설문 조사결과를 토대로 내년 축제 개최 때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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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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