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병면, 새로운 가족 탄생…출산 축하이벤트 진행 [합천소식]

합천군 대병면, 새로운 가족 탄생…출산 축하이벤트 진행 [합천소식]

기사승인 2023-12-14 15:04:12
경남 합천군 대병면(면장 박준식)은 14일 출생신고를 하러 면사무소를 방문한 다둥이 가족의 넷째 출산 축하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경사의 주인공은 대병면 성리에 거주하는 성리3구 문재동 이장 가정이며 이번 출산으로 3남 1녀의 부모가 됐다.


축하 이벤트는 넷째 출산에 따른 인구 증가와 지역사회 내 출산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다.

대병면 직원들도 아기 출생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기쁨을 함께 나눴다. 대병면 청년회, 대병면 주민자치위원회, 대병면 체육회 등 지역사회단체에서도 함께 참여해 다둥이 출산 축하 선물을 전달하며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했다.

문재동이장 부부는 “축하해주신 이웃분들과 대병면, 지역사회단체에 감사드린다”며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화답했다.

박준식 대병면장은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넷째 아이 출산은 축복이다”며 “소중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 제1회 합천황토한우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합천군은 13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합천황토한우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지난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 제1회 합천황토한우축제 추진결과에 대해 김용준 축산과장이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축제의 긍정적 효과,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합천황토한우축제는 3일간 약 3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한우 숯불구이터는 늦은 저녁까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 불을 밝혔다.

제1회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지만, 합천군과 합천축협은 많은 수요에 따른 정육 공급 방안 마련, 합천황토한우 관련 홍보·체험 시설 확대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합천황토한우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합천군, 깨끗하고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

합천군은 지역 내 음식점 이용객의 편의 제공과 쾌적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5년째 시행되는 이 사업은 2023년 32개소를 포함한 총 130여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주방, 홀, 화장실 등 개보수와 좌식형 식탁을 입식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영업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용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

2024년도에는 대상 범위를 확대해 식사류를 제공하는 휴게음식점도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도 처음 실시 될 예정이다. 업소 당 최대 300만원 지원으로 비용의 70%를 보조하며, 30%는 자부담해야 한다.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지원사업 대상은 숙박업소, 이﹑미용업소 20개소이며 영업 신고 후 1년 경과 된 업소다. 주요 내용으로는 업소 내﹑외 도색(도배), 환기시설 및 개방형 접객대 교체, 미용(샴푸)의자 교체 등이다.



◆합천군 농산물 공동상표 관리심의위원 심의회 개최

합천군은 지난 12일 합천군 농산물 공동상표 사용 승인을 위한 농산물 공동상표 관리심의위원회(위원장 부군수 이선기)를 개최하고 공동상표 사용 신청 건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의했다.

군은 지난 10월27일까지 ‘수려한 합천’ 사용 허가 신청을 받아 26개소, 28품목에 대한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영농경력, 품질관리 열의도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80점 이상 충족한 총 25개소 중 23개소에 대해 ‘수려한 합천’ 사용 승인을 허가했다.

그 중 2개소는 조건부 승인하고 추후 증빙자료 보완 제출 등 평가 기준 충족 시 상표 승인을 허가하도록 결정했다.

김배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접수된 건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및 공동상표 심의위원회를 거쳐 엄정하게 심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공동상표로 선정된 품목과 농가에 대해 철저한 품질관리 및 홍보활동 등으로 합천군 농·특산물 인지도 상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 농특산물 공동상표 ‘수려한 합천’은 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는 인증브랜드로서 기존 ‘해와 人’에서 ‘수려한 합천’로 변경해 합천군 농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고 대외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합천군이 지난 9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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