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 수놓아지는 새해의 희망 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2023년 한 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라는 의미를 담아 시민들을 찾아간다.
행사는 크게 식전행사, 개회식, 불꽃축제, 식후행사로 진행된다.
두모로터리에서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야관경관 조명을 포함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도 즐길 수 있다.
체험형 부스 7개 동과 한파를 피하기 위한 온기쉼터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안전관리를 위해 해안선 1.4km 구간에 안전 휀스를 설치하고, 전문안전용역과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새마을교통봉사대, 해병전우회 등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총 3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한다.
교통 통제 또한 더욱 강화된다. 문화예술회관 ~ 장승포농협 ~ 장승포도서관 구간 및 장승포마을회관 ~ 능포양지암공원 구간은 일방통행으로 제한한다.
불법 주정차 단속을 엄격히 하여 교통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를 작년 대비 2배 규모로 증차한다. 셔틀 버스 노선은 총 5개 노선이며, 총 10대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시주차장은 약 1200면으로 능포수변공원에 300면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 구)여객선터미널, 장승포유람선 터미널, 장승포수협 물양장 등에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관람부터 귀가까지 안전한 가운데 행복한 축제를 만드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말하며 “축제 관람 시 대중교통, 셔틀버스 이용과 안전관리 및 교통지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시민, 관광객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