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행복수성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수성문화재단, ‘행복수성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19~28일 범어2동커뮤니티센터 1층 전시실
수성구민의 생활상이 담긴 사진 총 204점 출품 중 49점 입상

기사승인 2023-12-15 09:45:46
‘제4회 행복수성 전국사진공모전’ 대상을 받은 박혜진씨의 ‘봄날의 진밭골’.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3.12.15
재단법인 수성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수성구 범어2동커뮤니티센터 1층 전시실에서 ‘제4회 행복수성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진행한다. 
 
아름다운 수성구의 경관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민의 생활상을 기록하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10명의 작품 204점이 접수됐다. 

이 중 수성구청장상 1점, 수성구의회의장상 3점, 재단법인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상 45점 등 총 4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전문가 심사 결과, 이른 아침에 진밭골의 안개와 데이지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박혜진씨의 ‘봄날의 진밭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오석진씨의 ‘달려라’ ▲은상은 신봉기씨의 ‘소원성취’, 정태섭씨의 ‘욱수천에 벚꽃이피면’ ▲동상은 ‘살아있는 범어천’, ‘수성구 동제’, ‘집중’, ‘책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축제장 공연연습’ 등이 각각 선정됐다. 그 외 장려상 10점, 입선 30점이 입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연·역사, 사람, 의식주(衣食住) 등 수성구민의 생활상이 담긴 19점의 사진들을 만날 수 있으며 수성구는 이번 수상작들을 수성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각종 홍보물 제작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수성문화재단 김대권 이사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수성구를 기록한 다양한 추억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며 “우리들의 어제와 오늘을 기억하고 내일을 그려볼 수 있는 도시의 모습들이 담긴 사진들을 통해 아름다운 수성구의 경관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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