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담벼락에 “영화공짜” 낙서…용의자 추적 중

경복궁 담벼락에 “영화공짜” 낙서…용의자 추적 중

기사승인 2023-12-16 11:17:00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서쪽 담벼락. 연합뉴스

스프레이로 낙서를 해 경복궁 담벼락을 훼손한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 오전 2시20분 국립고궁박물관 방향 경복궁 서쪽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가 돼 있다는 신고가 종로경찰서에 들어왔다.

경복궁 담벼락엔 붉은색과 푸른색 스프레이로 “영화공짜”라는 문구와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연상하게 하는 문구가 반복해서 크게 적혀 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또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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