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롯데면세점 장수 가게에 '장인 소상공인' 현판 수여

부산시·롯데면세점 장수 가게에 '장인 소상공인' 현판 수여

업력 10년 이상 장수 가게 중 지역주민‧전문가가 추천‧선정한 점포 15곳

기사승인 2023-12-19 09:01:16
부산시는 ㈜호텔롯데 롯데면세점(이하 롯데면세점)과 함께 ‘2023년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에 참여한 장수 가게에 '장인 소상공인'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와 롯데면세점은 영세한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골목 상권 활성화로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7월 「부산시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을 공동 추진했다.

사업에 참여해 현판을 받은 점포는 총 15곳으로, 이들 모두 업력 10년 이상 장수 가게 중 지역주민‧전문가가 추천‧선정한 점포다.


‘2023년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에 참여한 장수 가게 '장인 소상공인' 현판 수여식 모습. 부산시


▲삼송초밥 ▲88완당집 ▲공순대 ▲알라딘 ▲한양족발 ▲광명집 ▲종각집 ▲돌고래할매복집 ▲초읍원가네 ▲다다우동 ▲모닭불 ▲거창맷돌 ▲뚱보네돼지갈비 ▲조경식베이커리 ▲궁중해물탕조씨집 등이 있다.

 시와 롯데면세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체적으로 이들 점포에 컨설팅‧환경개선, 콘텐츠 기획‧개발, 상표재단장(리브랜딩) 등을 지원했다.

시는 향후 '부산 장인' 콘텐츠를 부산역 내 기차 탑승구 중앙 광고 등을 통해 부산을 오고 가는 내‧외부인들에게 부산만의 고유성을 지닌 장인 소상공인 가게를 홍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장인 소상공인이 지역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 사업을 유통 분야 대표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송윤섭 기자 sys110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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