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롯데면세점은 영세한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골목 상권 활성화로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7월 「부산시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을 공동 추진했다.
사업에 참여해 현판을 받은 점포는 총 15곳으로, 이들 모두 업력 10년 이상 장수 가게 중 지역주민‧전문가가 추천‧선정한 점포다.
▲삼송초밥 ▲88완당집 ▲공순대 ▲알라딘 ▲한양족발 ▲광명집 ▲종각집 ▲돌고래할매복집 ▲초읍원가네 ▲다다우동 ▲모닭불 ▲거창맷돌 ▲뚱보네돼지갈비 ▲조경식베이커리 ▲궁중해물탕조씨집 등이 있다.
시와 롯데면세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체적으로 이들 점포에 컨설팅‧환경개선, 콘텐츠 기획‧개발, 상표재단장(리브랜딩) 등을 지원했다.
시는 향후 '부산 장인' 콘텐츠를 부산역 내 기차 탑승구 중앙 광고 등을 통해 부산을 오고 가는 내‧외부인들에게 부산만의 고유성을 지닌 장인 소상공인 가게를 홍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장인 소상공인이 지역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 사업을 유통 분야 대표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송윤섭 기자 sys11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