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지난 10월에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으로 선정했다.
유인촌 장관은 밀양을 방문한 인증 영상과 사진을 문체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지인 2명에게 ‘로컬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유 장관은 ‘로컬100’에 대한 생활공감형·밀착형 홍보를 과감하게 추진해 지역을 방문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1957년 밀양문화제로 출발해 매년 5월경에 열리는 65년 전통의 밀양 대표 축제다.
특히 1년에 한 번 열리는 소비성 축제를 넘어, 영남루, 예림서원, 밀양향교,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등 밀양 곳곳에서 ‘밀양아리랑’을 특화콘텐츠로 계승하고 있어 밀양에 가면 ‘밀양아리랑’을 365일 즐길 수 있다.
유인촌 장관은 “밀양에서는 밀양아리랑을, 통영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즐기듯이 우리 지역에는 지역마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문화가 많다”고 했다.
“지역의 특화된 문화는 지역주민이 지역을 사랑하게 하는 힘이자, 내외국인들이 지역을 방문하게 하는 매력자산이다”라며 “밀양, 통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로컬100’ 현장을 직접 찾아,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