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 목욕탕을 이용하던 입욕객 3명이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조치원읍의 한 목욕탕의 여탕에서 70대 입욕객 3명이 비명을 지르고 쓰러지는 것을 보고 다른 이용객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즉각 감전된 입욕객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심정지 상태가 됐다.
관계부처는 입욕객이 욕탕에 들어가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