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서부경남 병원급서 유일 

삼천포서울병원,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서부경남 병원급서 유일 

기사승인 2023-12-26 16:01:14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이사장 이승연)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한창섭)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실시하는 '2023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지방 중소도시 병원(고령환자 증가 등)의 어려운 여건속에서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해 응급실 시설정비, 의료장비 보강, 인력충원 등 많은 투자로 서부경남 병원급에서는 A등급은 삼천포서울병원이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1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2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9개소 등 총 42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시설·인력·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점검하는 필수 영역과 △안전관리의 적절성 △전원의 안전성 △중중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 △전담의료 인력의 적절성 △응급시설 운용의 적절성 △응급의료 질 관리 체계의 적절성 △이용자 편의성
△환자 만족도 조사 △응급의료정보 신뢰도 △공공역할 수행 △사회안정망 구축 등 총 12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대부분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아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삼천포서울병원 응급실은 응급실 전담의 4명(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전문의 구성)이 24시간 상주하고 있어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삼천포서울병원은 최근 공공의료수행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인터벤션(영상 중재적시술)센터를 개설(양압시설 청정무균 시술센터에서 혈관을 볼 수 있는 고가의 장비 Angio(지멘스)를 이용, 우리 몸의 미세한 모세혈관까지 확인해 발단된 영상의학 및 시술도구로 절개 과정 없이도 막혀있는 혈관을 뚫는 시술)해 투석혈관 확장술, 당뇨발 폐쇄성 말초혈관 확장술, 뇌혈관 질환 시술(뇌졸중, 급성기 뇌경색 등) 등 지역민들의 골든타임을 지키며 서남해안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대학병원과 동일한 수준의 무균 수술실과 MRI 3.0T(지멘스)등 의료장비를 갖추고 최근 공공의료수행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전문의 2명, 소아과 전담병동 24병상 운영)개설, 치과 개설(전문의 2명)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으로 지역 내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창섭 병원장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병원 응급실 진료 수준이 뛰어난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를 중요하게 여기며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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