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새해부터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을 운영한다.
27일 시는 어르신 고독사 예방과 생활밀착형 돌봄을 위해 위탁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배달시 안부와 상황을 전달하면 시가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는 구조로 운영한다.충남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급 수급자 등 취약계층 독거노인 200여 명이 대상이며 무료다.
우유는 위탁업체인 매일유업 배달망으로 주 3회로, 우유가 주머니에 2번 이상 쌓인 상황을 판단해 건강이나 신변에 이상이 없는지 살핀다.
시는 2023년 12월 말 기준 노인인구 3만 402명(전체인구 중 29%), 독거노인 9325명(전체 노인인구 중 30%)으로 노인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공주=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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