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올해 191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와 민간투자 사업비 총 80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31억원 증가한 규모다.
주요 선정 사업은 △지방소멸 대응기금(144억원) △노지 스마트 농업 시범사업(191억원) △농촌협약제도(254억원)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선사업(50억원)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19억원) 등이다.
군은 공모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현안에 대한 원인분석, 문제점 개선, 공모사업 추진상황을 매달 점검하는 등 각 부서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방소멸위험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불구하고, 군민들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국‧도비 800억 확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선정된 공모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내년도 공모사업도 적극 대응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