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투자예산은 일반 국비를 제외하고 경산시가 특정 사업 추진을 위해 확보한 국비다.
지난 2022년 1651억 원, 2023년 2505억 원을 확보해 첨단ICT중심도시 도약과 각종 현안 및 지역경제 활력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경산시는 시민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신규 전략사업과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공모사업 신청 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학교복합시설 건립 96억 원 ▲고정밀 전자지도구축 챌린지 사업 50억 원 ▲초거대AI클라우드팜 실증 및 AI확산 환경조성 40억 원 ▲대부잠수교 직선화교량가설공사 5억 원 ▲스마트 경로당 구축 2.5억 원 등 15개 신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또 ▲동부지구및남천지구 하수관로 정비공사 179억 원 ▲백안금구지구 배수개선 40억 원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44억 원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 33억 원 ▲경산창업열린공간 조성 30억 원 ▲뷰티산업 밸류체인 컨버전스 지원 10억 원 등 40개 계속사업비 1465억 원이 반영돼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지속 발굴하고 올해도 부처 공모사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