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국책사업 확보로 도시성장 원동력 삼을 것”

육동한 춘천시장 “국책사업 확보로 도시성장 원동력 삼을 것”

기업혁신파크,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등 추가 확보 추진

기사승인 2024-01-03 15:46:41
육동한 춘천시장이 3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올해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정방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출범 직후 지금까지 미래 도약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라며 “올해 확정된 대형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대규모 국책사업을 추가 확보해 도시성장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시가 올해 확보 예정인 대형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기업혁신파크 조성 ▲교육발전특구 지정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지정 등이다.

특히 가시화되고 있는 국제관광도시를 위해 수준 높은 숙박시설 확보를 시급한 과제로 선정했다.

이는 춘천 관광이 체류형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숙박시설 인프라 확충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춘천 관내에는 4~5성급 호텔조차 없는 실정이다.

또 복지기반 시설 확대와 보건 인프라 확충 등 복지와 시민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 장애인, 아이, 여성이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고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새로운 춘천을 향한 10대 도약과제. (춘천시 제공)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사상 최대 국비 5천억원 시대 개척 ▲연구개발특구 특례 반영 및 국비확보 ▲사통팔달 교통망의 획기적 개선(서면대교, 소양8교)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 선정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및 건립 국비 확보 ▲춘천 호수정원 지방정원 사업 선정 ▲강원특수교육원 본원 유치 ▲최고의 교육도시 밑그림 완성 ▲대중교통 운영 안정화 ▲한국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 유치 등 10개 사례를 꼽았다.

육 시장은 “시민들을 해와 같이 섬기고 춘천시를 비옥한 땅으로 일구겠다”라며 “2024년은 도시에 건강과 활력이 피어나는 한 해가 되도록 춘천시정이 더욱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소양8교 건설 사업개요. (춘천시 제공)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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