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동서대 ‘에버그린 프로젝트 시즌 2’ 추진

부산 기장군, 동서대 ‘에버그린 프로젝트 시즌 2’ 추진

기장군과 동서대의 영화영상분야 상생협력 사업
주민과 학생이 함께...뮤지컬 ‘시랑’ 선보여

기사승인 2024-01-04 09:26:01
부산 기장군이 동서대와 함께 영화영상분야 상생협력사업인 ‘에버그린 프로젝트 시즌 2’ 2차연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장군과 동서대가 함께 하는 ‘에버그린 프로젝트 시즌 2’.동서대학교

‘에버그린 프로젝트’는 지역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대학과 함께 혁신을 이뤄나가는 협력 사업이다.

군은 동서대와 함께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3~2024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영화영상문화 교육 및 체험을 통한 지역 내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와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하는 ‘에버그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에버그린 프로젝트’.동서대학교

올해 2차년도 사업에는 동서대 임권택영화예술대학 교수진의 커리큘럼에 따라 에버그린 뮤지컬대학, 에버그린 공연 및 영화제,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8월에는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뮤지컬 ‘시랑’을 야외 공연을 통해 선보인다.

'시랑'은 기장 8경 중 하나인 시랑대의 전설을 재구성한 군 특화 브랜드 뮤지컬 작품이다.

지역주민과 학생이 직접 참여한 기장군 특화 뮤지컬 ‘시랑’.기장군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특화 뮤지컬 제작 등을 통해 생산자의 입장에서 주민주도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며, “영화의 전당 등에서 자문을 받아 프로젝트의 세부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
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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