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연납은 올해 납부해야 할 자동차 세금을 1월에 미리 낼 때 할인해 주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1월분을 제외한 2월에서 12월까지의 연세액의 4.57%를 공제받을 수 있다.
군은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에 연납 중인 납세자에게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분 연납 고지서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새롭게 차량을 취득하거나 기존 연납 신청자가 아닌 납세자는 군 재무과, 읍면 사무소 민원재무팀에 방문 또는 전화하거나 위택스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잘 활용하면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라며, “많은 군민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창녕읍 우리태권도,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식료품 지원
창녕군은 지난 3일 우리태권도에서 15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
우리태권도는 창녕읍에 있는 태권도 도장으로 해마다 성품 및 성금 기탁을 통한 이웃돕기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작년 어린이날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상품권을 맡겨왔으며, 이번에는 라면과 백미를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우리태권도 박상진 관장은 “우리 도장의 수련생과 학부모님들도 정성을 보태주셨다”라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성품을 기탁해 주신 우리태권도에 감사드린다”라며, “맡겨주신 성품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지내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합면, 틈새 없는 안전망으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대합면(면장 노기현)은 지난 3일 대합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동그리미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활동에 나섰다.
이번에 지원활동을 펼친 대상자들은 동동그리미에 의해 겨울철 위기가구로 발굴된 세대들이다. 가정에서 노후화된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전기세 부담이 크고 생활환경 또한 좋지 못한 취약계층이다.
대합면 지사협과 동동그리미들은 기탁받은 밥솥과 생활용품 등을 해당 가구에 전달, 식생활 개선은 물론 오래된 기존제품 사용으로 인한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노기현 면장은 “올해는 틈새에 놓인 계층의 복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하겠다”라며, “갑진년 새해에는 면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