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107개 지역, 경남 도내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주도하에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산업 분야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지역소멸 대응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중소기업의 연고사업 혁신화 및 성장지원(기술교류회, 나노기술융복합 컨설팅) △인식개선(최신 기술교육) △기술/사업화지원(기술지도, 시험인증, 지재권 획득, 마케팅 지원, 제품 고급화,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 지원) △패키지 지원 등 기업 및 산업현황 분석에 따른 기업지원으로 밀양시 나노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은 각 지역의 테크노파크를 사업주체로 한 것으로 지원규모 또한 완전경쟁방식으로 추진했다.
등급별 지원규모는 S등급(4개 사업), A등급(8개 사업), B등급(4개 사업)으로 차등 지원하며 밀양시는 S등급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4000만원, 도비 3억600만원을 2년에 나눠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모는 밀양 나노융합연구단지 내 (재)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본부(본부장 임재하)에서 신청단계부터 사업설명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밀양에 입지해 지역 현황을 잘 알고 있고 지역 및 기업 성장 의지가 있어 성공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사업 수행 주체인 (재)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본부가 밀양 소재·부품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나노기술을 융합해 기업의 사업다각화 및 성장을 촉진해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본 사업으로 지역 기업 육성을 통해 나노융합산업 발전과 지역 내 고용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재)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본부의 역할에 큰 기대를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삼문동체육회 회장 이·취임식, 쌀 화환 200kg 기탁
밀양시 삼문동체육회(회장 김태남)는 4일 삼문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쌀 200kg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삼문동체육회 회장 이·취임식 때 받은 쌀 화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전달하게 됐다.
김태남 회장은 “이·취임식 때 축하의 의미로 보내주신 쌀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추워지는 날씨에 우리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수월해지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삼문동체육회는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