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4년제 대학 정시모집 경쟁률 전년보다 높아졌다

대전권 4년제 대학 정시모집 경쟁률 전년보다 높아졌다

충남대 4.96대 1⋅한남대 5.02대 1⋅한밭대 5.88대 1⋅건양대 3.17대1 기록

기사승인 2024-01-07 12:26:38
충남대학교 정문.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6일 오후 마감한 결과 대전⋅충남 소재 4년제 대학들의 경쟁률이 전년보다 상당폭 상승했다.

충남대는 정시 ‘가’군과 ‘나’군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전체 1213명 모집에 총 6019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4.96대 1을 기록했다. 충남대는 2023학년도 전체 평균 경쟁률 4.66대 1보다 소폭 높아졌다. 

‘가’군 일반전형은 571명 모집에 2978명이 지원해 평균 5.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역인재전형은 38명 모집에 162명이 지원해 4.26대 1을 기록했다. 농어촌학생전형은 5명 모집에 36명이 지원 7.20대 1, 저소득층학생전형은 3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해 7.33대 1, 지역인재 저소득층전형은 3명 모집에 15명이 지원해 5.00대 1을 기록했다. 

‘나’군의 경우 일반전형은 551명 모집에 2594명이 지원해 평균 4.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역인재전형은 13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해 5.92대 1을 기록했다. 농어촌학생전형은 5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해 8.00대 1, 저소득층학생전형은 5명 모집에 29명이 지원해 5.80대 1, 지역인재 저소득층전형은 2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해 5.50대 1을 기록했다. 

가군 일반전형 가운데 의예과가 15명 모집에 147명이 지원해 9.8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의예과 8.33대 1(12명 모집/100명 지원),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7.67대 1(6명 모집/46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군 일반전형 가운데 약학과가 6명 모집에 67명이 지원해 11.1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건축학과(5년제) 9.00대 1(5명 모집/45명 지원), 자유전공학부 인문·사회과학전공 8.83대 1(6명 모집/53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대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다. 

한남대학교 전경.

한남대는 총 526명(정원내) 모집에 2642명이 지원해 5.0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 3.96대 1에 비해 1.06p 상승한 것이다.

올해 경쟁률 상위학과는 일반전형의 신소재공학과(9.0대 1), 경제학과(9.0대 1), AI융합학과(8.7대 1), 경영정보학과(8.38대 1), 사학과(8.25대 1) 등이다.

정시 전형은 실기고사(미술, 체육)를 실시하지 않는 학과들은 수능 점수를 100% 반영해 선발하며, 합격자는 2월 6일 발표 예정이다.

한남대는 정원내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입학 첫 학기 등록금의 30%를 감면해주는 한남챌린지장학금을 지급한다.

한밭대학교 전경.

국립한밭대는 224명 모집에 1317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5.88대 1을 기록했다. 한밭대는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경쟁률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가’군 일반전형의 도시공학과로 14: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나’군‘에서는 일반전형의 공공행정학과가 13.67: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한밭대는 최초합격자와 1, 2차 충원합격자는 국립한밭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공지하니 차수별 발표기간을 유념하여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건양대학교 대전 메디컬캠퍼스 전경.

건양대는 정시모집 최종 결과 정원 내 기준 모집정원 396명 중 1254명이 지원해 3.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학년도 건양대의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2.61대1이다.

경쟁률이 높은 학과로는 응급구조학과 7.20대1, 물리치료학과 7.09대1, 제약생명공학과 7대1, 의학과 6.93대1, 의공학과 6.5대1, 방사선학과 6.14대1 등을 기록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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