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계획은 ‘문화도시 울산’으로 도약하고자,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집중 조명하는 한편, 수준 높은 초청전시로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문화 경험의 장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먼저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2월부터 12월까지 상설전시장에서 합동전 및 개인전 이어가기(릴레이) 전시 형식으로 진행한다. 울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공모로 선정해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3월에는 ‘울산 중견작가 초대전’을 진행한다. 울산 출신 중견작가들을 초대하여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집중 조명하고, 작가들의 창작활동에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4월부터 6월까지는 ‘전국 야외조각 초대전’을 도심 속 예술공간인 야외전시장에서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도심 예술 활성화를 기대한다.
5월에는 ‘전국 우수작가 초대전’을 추진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특색있고 수준 높은 작품들을 초청해 회관을 찾는 시민들의 문화경험의 저변을 넓힌다.
9월에는 ‘울산 작고작가 회고전’을 통해 울산에서 활동했던 작고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지역 예술의 과거를 조망하고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집중 조명하는 한편, 수준 높은 전시 작품 초청으로 문화도시 울산으로 우뚝 서는 데에 이바지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울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