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시민들의 눈과 귀를 대신할 'SNS 알리미' 활동 시작 [밀양소식]

밀양시, 시민들의 눈과 귀를 대신할 'SNS 알리미' 활동 시작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4-01-12 15:21:00
경남 밀양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SNS 알리미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SNS 알리미 활동을 시작했다.

밀양시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하기 위해 선발되는 SNS 알리미는 올해 제9기를 맞이했다.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지원한 109명 중 SNS 운영 능력, 사진·영상 촬영 및 원고 작성 능력 등을 고려해 블로그 부문 15명, 유튜브 부문 5명을 선발했다.

이날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2023년 우수 SNS 알리미로 선정된 3명에게 표창장을, 발대식에 참석한 SNS 알리미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SNS 알리미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밀양시의 숨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발로 뛰는 취재를 할 예정이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2024년 밀양시 SNS 알리미로 위촉된 것을 축하드리고, 시민들의 눈과 귀를 대신해 밀양시 홍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중대재해 없는 밀양시, 안전문화 정착에 총력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2년이 지나가는 시점에 밀양시청 소속 종사자 및 관계 수급업체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중대재해예방담당을 신설․운영 중인 밀양시는 직장 내 작은 사고도 놓치지 않고 관리를 시작해 법 시행 초기 산업재해는 2021년도에 비해 다소 증가했으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안전교육 실시, 유해위험요인 발굴을 통해 작년 한해 산업재해를 소폭 감소시키는 결과를 거두었다.


지난 2년 동안 작은 사고조차 줄이기 위해 노․사 소통기구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들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해 위험 시설물 및 작업공정 개선, 보호구 추가 지급 등 실질적인 위험점을 감소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했다.

그와 더불어 만연하게 퍼져있는 안전불감증을 없애기 위한 관리감독자 지정 및 교육, 소속 종사자 인식개선 교육, 도급용역위탁 사업자, 민간사업장 대표 및 안전관련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진행하는 등 중대재해를 감축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작년 전국적으로 밀폐공간 질식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 밀양시청 보건관리자가 밀폐공간 작업 전 민간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교육을 진행해 고위험 작업에 대한 안전조치도 추가로 진행해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했다.


2024년은 산업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소하기 위하여, 다시 작업 현장 속으로 들어간다. 그동안 체계구축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면, 그 체계를 내실화하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현장 위주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작은 사고도 미연에 예방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아차사고 발굴을 위한 종사자 의견청취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일률적인 교육이 아닌 작업 현장별, 공정별 맞춤형 특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중대재해예방팀에서 월 1회 이상 고위험 작업 현장점검을 통해 작업자와 소통과 협력을 통한 위험점을 발굴하고 개선해 실질적인 위험성 감소를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밀양시 관내 민간 사업장에도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밀양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를 2023년 제정하여 산업재해 예방 지원사업 발굴 중에 있다.

먼저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중대재해 의무사항 이행을 위한 간편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지역 내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밀양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상수 안전재난관리과장은 “‘안전하지 않으면 실행하지 않는다’를 슬로건으로 시청 내 중대재해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위주,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실질적인 위험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여 올해에도 산업재해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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