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숲체원'은 울창한 나무 속에서 휴양과 치유 교육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조성한다. 이 사업은 한국살림복지진흥원이 녹색자금 27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숲체원은 현재 춘천과 대전 횡성 나주 청도 장성 칠곡 등 전국 7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김해숲체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했다. 1차 사업은 올 연말까지 완료한다. 개원은 내년 8월에 한다.
'김해숲체원' 시설에는 방문자센터와 단체 가족 숙박동 교육동 강동동 식당동 숲명상실 무장애 테크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수용인원은 약 300명 규모다.
이 시설이 조성되면 연 6만명 가량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돼 김해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태용 김해시장과 남태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지난 12일 김해숲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과정과 진입도로 개설 현황 등을 합동 점검했다.
홍
태용 시장은 "김해숲체원 개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김해시는 숲체원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이 적기에 개설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겨울철 공사 안전과 품질관리가 철저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