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곶감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 첫날 개막식에는 임영오 곶감축제위원장을 비롯해 조근제 함안군수, 조해진 국회의원,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조영제‧조인제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곶감떡말이 만들기를 했으며 곶감과 떡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별미를 맛보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먹었다.
이와 함께 각 곶감농가에서는 곶감 판매와 함께 곶감 시식회를 했으며 곶감경매 등 특판 행사로 함안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함안곶감’은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는 곶감떡만들기, 곶감경매 외에도 곶감노래자랑, 축하공연, 소망복권, 체험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함안 곶감축제에는 군민은 물론이고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객이 찾아 직거래 장터 현장에서만 약 2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며 “내년에도 명품 함안곶감과 함께 더 알찬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으뜸 명품 함안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곶감 생산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득증대에 기여하며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