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올해 13억6000만원을 투입해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81명을 선발해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선발된 인원들은 시청 부서, 동주민센터, 우체국, 장애인시설 등의 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바리스타, 환경정화 활동, 우편물 분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취업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개발과 보급을 통해 장애인 차별 해소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각 배치기관에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