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금을 포함한 재정 인센티브도 23억 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기관 수상은 2022년 46건 대비 10건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재정 인센티브는 5억 5000만 원에서 23억 2000만 원으로 4배 이상 늘어났다.
대외기관의 평가뿐 아니라 외부 재원 확보에도 전력을 다해 231억 원에 달하는 국·시비 예산을 확보한 것도 눈에 띄는 성과다.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수성구’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행정 역량을 모아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특정 영역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서 이룬 쾌거라는 것이 더욱 의미 있다.
수성구는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돌봄(예방)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 처음 열린 ‘대구시 청년정책 활성화 유공’에서 9개 구·군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9년 대구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청년정책 부서를 신설하고 청년 사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후 변화 선제 대응과 주민 안전을 위한 자체 도상훈련, 하천 인근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을 추진해 ‘대구시 자연재난 관리실태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 분야에서는 기존 구강보건사업, 건강보건사업 우수기관 표창 이외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편의 시책과 소통 강화에도 힘썼다.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분 2년 연속 1위 ▲소셜아이어워드 페이스북 분야 기초지자체 2년 연속 대상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감사원이 실시한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 성과향상 최우수기관으로도 선정돼 청렴한 수성구를 실현하려는 의지를 이어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차별화된 유일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이 노력한 결과로 역대 최대 수상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더욱 발전한 선도적 구정 운영으로 구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수성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