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이날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자처해 "김해를 경남의 중심도시, 대한민국의 미래 첨단산업도시, 전국 최고의 양육 교육도시, 고품격 문화도시를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김해가 만든 사람' '김해를 키울 사람' '김해를 지킬 사람'이란 일명 '삼사람' 슬로건을 내세운 그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김해가 부산과 창원의 위성도시가 아닌 진정한 경남을 대표하는 중심도시로 발돋움시켜 명실공히 부산 경남 물류를 세계로 잇는 '명품 물류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맞벌이 부부가 마음 편하게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공공보육 이용률을 높이고 양질의 여성 일자리를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중심체인 김해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확실한 김해 발전을 위해서는 대통령과 도지사, 김해시장에 이어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한 김해 국회의원까지 국민의힘으로 교체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스스로 '김해 혁신 카드'를 자처한 이 예비후보는 "공정한 룰을 통한 시민통합후보로서 지역 분열 정치가 아닌 지역사회를 통합하는 이른바 '시민 대통합의 아이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36년 간의 공직경험과 두터운 중앙 인맥을 갖췄다는 그는 경남경찰청장과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경찰청 치안정감 등을 지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