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CES 2024’ 1억 4천만 달러 계약상담 성과

대구시, ‘CES 2024’ 1억 4천만 달러 계약상담 성과

지역기업 역대 최다 혁신상 수상

기사승인 2024-01-17 15:24:59
CES 2024 대구공동관.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대구공동관 운영 등을 통해 1억 40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상담 및 MOU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9개 지역기업과 CES에 참가했으며, 2017년에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단독 공동관을 구성해 지역기업의 꾸준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CES 2024 대구공동관에는 민선8기 대구시가 중점적으로 육성 중인 AI, 로봇,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산업 관련 기업 16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전시회 기간 중에 총 1억 40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상담 성과를 거뒀으며, 상당수의 기업들이 전시회 종료 후에도 해외 바이어와의 제품공급 등이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에너캠프, 인셉션랩, 에드플러스, 인트인, 링크페이스, 옐로시스, 모빈, 대영채비 등 8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또 시는 아시아 도시 중 최초로 ISO 37120 시리즈 인증에 성공해 이번 전시회 기간 중 대구공동관에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인증 ISO(국제표준화기구) 37120 시리즈(37120/37122/37123)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 CES는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신기술 트렌드를 선보였으며, 이는 대구시 5대 신산업 정책방향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에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대구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기업들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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