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소연나무’, 올해도 이웃 사랑 꽃피워

대구 수성구 ‘소연나무’, 올해도 이웃 사랑 꽃피워

권창욱·이해경 부부, 막내딸 애칭 ‘소연나무’로 기부
2017년부터 총 5500만 원 기부하며 취약 계층 지원

기사승인 2024-01-22 11:49:45
지난 19일 권창욱 ㈜SY KINT 대표와 배우자인 이해경씨가 막내딸의 애칭인 ‘소연나무’로 수성구청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4.01.22
대구 수성구 ‘소연나무’가 올해도 이웃 사랑을 꽃피웠다. 

‘소연나무’는 지난 19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수성구청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권창욱 ㈜SY KINT 대표와 배우자인 이해경씨가 막내딸의 애칭인 ‘소연나무’란 이름으로 기부했다.

부부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5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기탁금은 홀몸노인·한부모 가정·장애인 시설 등 취약 계층 지원에 쓰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드린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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