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23일 대전 본원에서 ‘국방 양자 컴퓨팅 & 센싱 기술 특화연구센터(이하 국방양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23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국방 양자 컴퓨팅 & 센싱 기술 특화연구센터' 개소식. 한국표준과학연구 국방양자센터는 고전적 기술한계를 뛰어넘는 양자기술 기반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KRISS를 비롯, 경희대, 고려대, 포항공대, 육군사관학교 등 9개 기관이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KRISS는 국방양자센터 주관 연구기관으로서 2029년까지 244억 원을 투입해 국방 양자분야 최초·최대 규모 기초연구사업을 주도한다.
국방양자센터는 산하 4개 연구실로 구성, 각각 국방 양자컴퓨팅 기술, 원격관측 한계돌파 양자수신기, 초정밀 양자 PNT(위치 Position, 항법 Navigation, 시간 Time) 기술, 유도·탐지용 소형 복합 양자센서 등을 개발한다.
원격관측 한계돌파 양자 수신기 모식도. 한국표준과학연구 이번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 고유의 국방 암호통신체계를 구축할 원천기술 마련과 함께 양자컴퓨팅을 통한 국방분야 타당성 분석, 양자레이더 탐지능력, 양자통신 보안성 등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호성 KRISS 원장은 “우리나라 대표 양자연구기관으로서 역량을 십분 발휘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국방 양자 원천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