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8기 제3차 공동회장단 회의 개최

함안군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8기 제3차 공동회장단 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4-01-27 10:37:31
경남 함안군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 민선8기 제3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지난 25일 함안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조근제 함안군수(협의회 군수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공동회장단 회의가 함안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방시대에 걸맞게 함안군도 자치분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제정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과 7월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와 뜻을 함께한 협의회는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지역 균형발전의 재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밖에도 △유보통합(유치원과 어린이집)관련 대응 △기초자치단체 보훈수당 개선 방안 △괴산댐 등 발전용댐 용도 전환 추진 △시군구 정책협력 플랫폼 사업 △지방 국제화를 위한 한국외교협회 협력방안 추진 △기초지방정부 공무원 기후변화 교육사업 보고도 이어졌다.

아울러 회의를 마친 후에는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함안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을 둘러보는 등 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함안군, 남강 정암지구 골재채취 재개 통보 
      
함안군은 지난 16일 남강 정암지구 골재채취로 수질이 오염되고 있다는 환경단체의 지적과 관련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2차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최종 조치결과가 적정하다고 판단돼 함안지방공사에 공사 재개를 통보했다.

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경남도수자원과의 현장 실태점검 결과에 따라 지난 22일 함안지방공사에 협의내용 이행조치를 요구하고 골재채취 공사 중지를 통보했었다. 
 

군에 따르면 공사중지 기간 중 오탁수 유출방지를 위한 침사지 보완 및 적절한 관리방안을 강구하고, 수계 내부로의 토사유입을 최소화하는 추가 저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야적장내 침사지를 당초 2개소에서 3개소로 추가 설치했다. 

또한 방수포를 설치해 토사유입을 최소화하고 침사지 관리자를 지정해 지속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등 점검결과에 따른 이행조치 사항을 완료했다. 

이에 25일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이행실태 합동점검 실시 결과 미이행 지적사항인 침사지 정비상태 등이 양호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26일 함안지방공사에 골재채취 공사 재개를 통보했다.

군 관계자는 "멸종위기종 흰수마자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 및 환경저감대책 강구하고, 현장관리를 철처히 하는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안군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 본격 시동

함안군은 26일 함안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와 사업대상 마을 추진위원장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총사업비 1억2700만원을 투입해 가야읍 돈산마을, 칠원 유하마을 등 총13개 지구에 각각 사업비 700만 원을 지원해 마을경관개선, 꽃길조성, 환경정비 등 마을별 다양한 분야의 마을만들기 마중물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오는 6월에 사업대상 마을에 대한 주민참여도, 시행사업의 적절성, 사업추진의 효과성, 사업내용의 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장심사를 통한 다면평가로 우수마을을 선정하고 포상과 함께 상사업비 교부 및 추가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한국농촌지도자 함안군연합회, 이웃돕기 쌀 800kg 기탁 

(사)한국농촌지도자 함안군연합회(회장 이현도)는 26일 군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800kg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26일 개최된 (사)한국농촌지도자 함안군연합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마련됐으며, 물품은 군내 저소득 계층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23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현도 회장은 “함안군 농촌지도자로서 함안군의 어려운 이웃들과 동행한다는 마음을 담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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