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도시 교통 정책' 시민 복지와 직결

대전시의회 '도시 교통 정책' 시민 복지와 직결

송활섭 의원 "타슈 하루 100대 고장 시민의식 부족 탓? 구매 과정 살펴달라"당부
송대윤 의원"버스⋅도시철도 요금, 무임승차 요금 제각각...환승 시 혜택 줄어"

기사승인 2024-01-28 11:06:11
(우측상단부터 시계방향) 대전시의회 이병철 산업건설위원장, 대전시 박도현 교통건설국장, 송대윤 위원, 산업건설위원. 라이브 중계 캡처.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26일 제275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따라 제2차 회의를 열었다.

2024년 교통건설국 소관 주요업무보고에서 송활섭 부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2)은 <쿠키뉴스> 기사를 인용해 "타슈가 하루 100대가량 고장이 나고 있는 것을 시민의식 부족으로만 돌릴 것이 아니라 공영 자전거 구매 시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타슈 정비인력을 보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어 송 의원은 중앙로지하도상가 관리·운영권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중앙로지하도상가 상인들의 생존권이 달려있는 문제인 만큼 현명한 판단과 조치로 상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조언했다.

송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은 올 1월부터 추진된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언급하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는 기본 요금과 무임 승차 연령이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2자녀 이상 세대 부모에게 발급되는 다자녀카드는 도시철도만 무료 적용된다"며 "시내버스는 해당되지 않아 환승 시 요금 부담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대중교통의 연령, 요금 등 행정 체계를 어느 정도 일원화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과 부담을 줄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송대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3건을 심사하고, 교통건설국, 철도광역교통본부, 대전교통공사 소관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 등을 청취한 뒤 질의를 실시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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