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택배 물량 8%↑…4주간 임시인력 5300명 투입

설 앞두고 택배 물량 8%↑…4주간 임시인력 5300명 투입

기사승인 2024-01-28 13:50:08
사진=박효상 기자

국토교통부는 설을 맞아 1월 29일부터 2월 23일까지 4주간을 '설 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관리기간에는 원활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배기사 등 관련 업계 종사자의 과로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시행된다.

올해 설을 앞두고 하루 평균 택배 물량이 평소보다 약 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택배사들은 국토부와 사전 논의를 거쳐 간선차량 기사 1300명, 상하차·분류인력 2000명, 배송기사 1200명, 동승인력 800명 등 임시 인력 약 5300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택배사들은 또 연휴 하루 이틀 전부터 집화를 제한해 종사자에게 설 연휴 기간 휴식을 보장할 예정이다.

영업점별로는 건강관리자를 지정해 종사자의 건강을 매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명절 주문량이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은 택배 물량이 분산될 수 있도록 필요한 물품을 미리 주문한다고 국토부가 전했다.

정순영 기자 binia96@kukinews.comㅅ
정순영 기자
binia9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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