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이 김영편입학원과 학사편입 연계과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 입시 전문가는 “대학에 진학했지만 4년제 대학 진학을 통해 취업에 대한 메리트를 알아보고 준비 중인 학생들이 진행하는 편입 제도의 경우 일반편입, 학사편입으로 나뉜다”며 “일반 편입의 경우 전문대 초대졸 학력으로 지원이 가능해 단기간으로 편입을 도전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는 보편적인 편입방법인 반면, 학사 편입의 경우 4년제 학사 학위 및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는 학위수여자에게 편입 기회가 제공된다. 기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편입 경쟁률 및 커트라인이 일반 편입에 비해 더욱 낮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은 광운대에서 직접 운영하는 부설 교육기관으로 평균 2년~2년 반의 학업기간으로 광운대 총장 명의 4년제 학사학위를 조기 수여받을 수 있고 학사편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김영편입 학원과 MOU협약을 맺고 캠퍼스 내에서 학업, 편입을 함께 준비할 수 있는 만큼 학사편입에 대한 전문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주요대학 편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에게 맞춤연계과정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 개설돼 있는 전공으로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인공지능, 정보보호학, 게임프로그래밍학, 사회복지학, 스포츠건강재활학 전공 등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2024학년도 신학기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 및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고등학교 졸업자뿐만 아니라 2023 제2회 고졸검정고시 합격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 유웨이 어플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