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소상공인’ 총선 공약 공개…“금융부담 완화·규제 혁파”

與 ‘소상공인’ 총선 공약 공개…“금융부담 완화·규제 혁파”

윤재옥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부담 완화 공약”
“윤석열 정부 코로나 재난지원금 8000억 환수금 면제”

기사승인 2024-01-30 16:56:14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소상공인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소득공제를 비롯해 정책자금과 상환기간 연장 등 다양한 총선 공약을 꺼내 들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는 여러분이다. 민생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혜택을 두 배로 늘리고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체감 물가가 너무 높고 골목 상권이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고금리와 수수료, 규제 입법 등 700만 소상공인이 겪는 여러 힘든 일이 있다”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국민의힘 공약을 공개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규제를 혁파하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 19 재난지원금 8000억원 환수금 전액 면제 등 도움이 되는 일을 위해 애쓰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서민·소상공인 새로희망’ 공약을 발표했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이 준 숙제를 반영하려 많은 애를 썼다”며 “온누리 상품권 활용처를 골목상권까지 확대하고 연간 발행 목표를 5조에서 10조까지 늘리겠다”고 예고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매출에 대한 연말정산 소득공제 50%를 신설해 매출 증대를 지원하겠다”며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대환보증공급액 목표를 상향하고 상환기간을 연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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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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