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의원은 31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는 민생, 민주주의, 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정의하고 "다음 국회에서 반드시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선 지역공약으로 △재개발⋅재건축 원스톱 신속 지원센터 운영 △IBK 기업은행 본사 대전 중구 유치 추진 △대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홀몸 어르신 공동체 주택 '따스운집' 건립 △중구 호남선 철도 지하화 추진 등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황 의원은 법원의 1심 판결 사법리스크와 관련해선 "사법리스크란 말 자체가 인정 안된다. 검찰이 거짓을 만들어 낸 것이고 허구, 가공된 거짓이라고 생각한다"며 "3심 체제에서 무죄를 확신하기 때문에 리스크는 존재하지도 않고 인정하지도 않는다"는 주장을 펼쳤다.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와 관련해선 "재보궐선거는 시당이 아니라 중앙당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저는 알수 가 없다"며 "출마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