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나흘 앞둔 5일, 송파구는 삼전동에 위치한 삼전초록어린이집에서 설날 절하는 법관 예절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원생들이 설날의 의미를 익히고 세배 방법, 떡 담기 등 설 예절교육을 배운 후 윷놀이와 같은 전통놀이 체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만 6세 어린이들은 전통예절을 익히고 따라하는 모습은 한 두살 어린 동생들에 비해 제법 의젓하다.
삼전초록어린이집 해솔반 안수현(7) 어린이는 “오늘 세배 하는 방법을 배웠는데 설날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예쁘게 새배할래요”라며 친구들과 윷놀이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삼전초록어린이집 이효진 원장은 “새해 세시풍속을 아이들이 알고 집안에 어른들을 뵐 때 세배도 잘하고 세시민속놀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매년 전통예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