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엿새간의 총선 예비 후보자 면접 심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과 경기, 부산, 울산, 대구 등 79개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예비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공관위는 오는 6일부터 1차 경선지역 후보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는 정량평가인 공천 적합도 조사 40%에 정체성 15%, 도덕성 15%, 기여도 10%, 의정활동 능력 10%, 면접 10% 등 총 60%로 구성된 정성평가를 합산해 발표된다.
2차 경선 지역 및 단수 공천 등 심사 결과는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해당자에게는 심사 결과 발표 전 공관위원장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하위 10%의 경우 경선 득표수의 30%가 감산 돼 사실상 ‘컷오프’로 분류된다.
더불어민주당 공관위는 오는 19일부터 사흘 동안 경선 투표를 실시하고, 경선 결과는 오는 21일 공개한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