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도 갤럭시 S24 지원금 인상…최대 50만원 받는다

SKT·KT도 갤럭시 S24 지원금 인상…최대 50만원 받는다

기사승인 2024-02-06 10:28:59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 사진=임형택 기자 

SKT와 KT가 갤럭시 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인상했다. LG유플러스를 포함, 통신 3사가 모두 공시지원금을 기존보다 확대했다.

SKT와 KT는 6일 갤럭시 S24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요금제에 따라 SKT는 25만원~48만9000원을, KT는 5만5000원~48만원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 개통을 시작했던 지난달 26일과 비교하면 SKT는 최대 28만9000원, KT는 최대 24만원씩 올랐다.

LG유플러스도 지난 2일 갤럭시 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요금제에 따라 12만원~45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정부는 단말기 구매 비용 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은 전날인 5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동통신사간 보조금 경쟁이 가능하도록 ‘이동통신 단말장지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시행령을 고쳐 보조금 경쟁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지난달 통신 3사와 삼성전자 임원 등을 만나 공시지원금 확대를 촉구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도 삼성전자를 방문, 중저가 단말기 보급 등을 촉구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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