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1일 (토)
설 명절, 주거시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증가

설 명절, 주거시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증가

 - 부산.. 최근 5년 설 연휴기간 화재원인 1위는 부주의...

기사승인 2024-02-07 15:50:14 업데이트 2024-02-07 16:26:20
부산소방재난본부은 설 명절 연휴기간에 주거시설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9.6% 높게 나타나 설 연휴 기간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화재 진압 현장 자료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근 5년간(`19~23‘) 설 연휴 기간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39건이었으며,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연기흡입, 화상 등으로 다쳤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58건, 음식점 16건, 판매시설 7건 등 주거시설에서 41.7%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설 명절 장소별 화재 현황.부산소방재난본부

  
설 연휴 기간 화재발생 요인으로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예방 가능한 부주의가 절반이 넘는 61.9%(86건)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 접촉불량 등 전기적 요인 17.3%(24건), 노후·과열 등 기계적 요인 5.8%(8건) 순으로 발생했다.

설 명절 요인별 화재 현황.부산소방재난본부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부주의 유형으로는 담배꽁초 관리 부주의(38.4%, 33건), 음식물 조리중 자리비움 등으로 인한 부주의(29.1%, 25건) 불씨 및 화원 방치 등 부주의(4.7%, 4건) 등 순으로 발생했다. 

제용기 부산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계장은 “설 명절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막을 수 있다”면서 “고향 방문 등 장기간 집을 비울 시 가스밸브를 잠그고 전기 플러그를 뽑는 등 화재 예방에 신경써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졌지만 잘 싸웠다’…한국, 콜롬비아와 1차전 0-1 석패

졌지만 잘 싸웠다. 신인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고 ‘플랜B’ 전술을 가동한 신상우호는 전반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전을 지배하면서 가능성을 봤다.신상우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30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킥오프한 콜롬비아와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1차전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면서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다.한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