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 대회 '2024 하이록스 인천(HYROX Incheon 2024)'을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러닝과 기능성 운동이 결합한 실내 대규모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로 복합 지구력과 기능적 피트니스를 겨루는 독특한 경기다.
8회에 걸쳐 1km를 달린 후 스키에르그, 슬레드 푸시, 슬레드 풀, 버피점프, 로잉, 파머스 캐리, 샌드백 런지, 월볼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혼자 도전하는 개인전과 2명이 도전하는 더블, 4명이 경기하는 릴레이로 구성돼 진행된다.
경기시간은 무제한이고 별도의 참가자격이 없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신의 속도와 능력에 맞춰 레이스를 펼칠 수 있다.
이 대회는 2017년 독일에서 650명이 참가하기 시작해 지난해 21개 국가에서 9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