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제61회 학위수여식 거행

대구과학대 제61회 학위수여식 거행

기사승인 2024-02-15 14:13:39
대구과학대 대학본부 5층 아트홀에서 15일 개최된 ‘제61회 학위수여식’에서 박지은 총장이 이주영씨에게 간호학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4.02.15
대구과학대학교는 15일 교내 대학본부 5층 아트홀(Arts Hall)에서 ‘제61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김향자 재단이사장, 박지은 총장, 김승수 국회위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 정영규 육군2작전사령부 동원처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학부모, 졸업생, 재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22개 학과 317명의 간호학사 및 1093명의 전문학사와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교육학사(유아교육학과) 19명, 뷰티미용학사(방송뷰티헤어학과) 8명, 아동청소년학사(아동청소년지도학과) 12명, 공학사(측지정보학과) 19명, 치위생학사(치위생학과) 19명, 물리치료학사(물리치료학과) 15명을 비롯해 학점은행제 간호학사 17명 등 총 1519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유지형(측지정보과,여)씨가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또 75세의 만학도 장재선(여·사회복지상담과)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높은 향학열로 손자 같은 학우들과 경쟁하며 최고령으로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고다경(여·사회복지상담과)씨, 박미향(여·레저스포츠과)씨, 김민오(치위생과)씨가 김승수 국회의원상을, 백정수(여·간호학과)씨가 대구시장상의 영예를 갖는 등 100여 명이 각종 표창장을 받았다.

아울러 대학의 위상을 널리 알린 인재상에는 권도훈(한국철도공사) 동문이 수상해 자리를 빛냈다.

박지은 총장은 “미래 직업의 성공 요인으로 전문지식이나 기술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타인을 이해해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배려심이 중요하다”며 “교정에서 극복한 무수한 어려움을 발판삼아 열정적인 배움의 자세로 임한다면 자신의 분야에서 독보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총장은 “새로운 일은 기존의 익숙함을 버리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익숙해질 거라는 기대감과 설렘도 동반된다”며 “어떤 시련과 위기도 새로운 기회로 삼아,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힘차게 전진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2023년 교육부로부터 성인학습자 고등교육지원과 평생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 및 고도화된 기술 숙련 인재를 양성하는 측지정보학과 전문기술석사 ‘마이스터대 사업’에 선정됐다.

또 교육부가 추진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및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을 바탕으로 한 현장기술 중심 교육환경 구축과 지역 미래 산업 중심의 산학 연계 실무형 기술 인재양성에 매진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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