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나눔과 공유 실천하는 '거창읍 공유냉장고' 인기

자발적 나눔과 공유 실천하는 '거창읍 공유냉장고' 인기

기사승인 2024-02-16 17:20:31
15일 경상남도 노인정책과와 사회서비스원 통합돌봄지원센터,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시범사업 참여 시군(김해, 사천, 통영, 의령, 창녕, 함안, 하동, 산청) 담당자 등 30여명이 거창읍 공유냉장고를 견학했다.

방문자들은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1층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 1호점의 운영 모습을 살펴보고, 2층 대회의실에서 KBS뉴스 경남 '현장 속으로'에서 방영한 거창읍 공유냉장고 관련 동영상을 간단하게 시청했다.


이어 공유냉장고의 추진 배경, 공유냉장고가 있기까지의 과정, 운영현황, 추진성과 등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영규 경남도 노인정책과장은 “시니어클럽과 협업해 공유냉장고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과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서 거창군 나눔 문화가 확산해 가는 것을 보니 참 감동적이다”라고 했다.

이어 “경상남도도 공유냉장고뿐 아니라 공유책방 등 다양한 형태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했다.

강준석 거창읍장은 “단순한 후원이 아니 자발적 나눔과 공유를 실천하는 거창읍 찾아가는 나눔곳간이 경남의 다른 시군에도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가조면 3.1정신계승발전위원회 갑진년 정기총회 개최 

거창군 가조면은 15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재운 군의원을 비롯해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정신계승발전위원회(위원장 박노해) 정기총회를 했다.

이날 총회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내빈축사, 신임 임원단 소개, 2023년도 활동 사업 실적 결산, 2024년 3.1절 기념행사 및 문화제 사업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박노해 3.1정신계승발전위원장은 “가조·가북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된 거창군의 3.1만세운동의 독립정신을 계승해 지역화합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임 임원과 회원들께서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곧 있을 3.1절 기념행사 준비를 비롯해 거창 3.1절 민속문화제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저희 행정에서도 협조와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2024년 경상남도 교육지원 바우처사업 실시

거창군은 관내 초중고생의 학력 향상과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2024년 경상남도 교육지원 바우처사업’을 시행한다.

경상남도 교육지원 바우처사업은 도내 거주하는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학생에게 교육지원 바우처카드 10만원을 지급한다.


신규 신청은 2월13일부터 5월31일까지 보호자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상남도 교육지원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난해 수혜대상자는 기존 자격요건을 계속 보유하고 있으면 별도의 재신청 절차 없이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교육지원 바우처카드는 경상남도와 각 시군에 등록된 가맹점에서 도서 및 학습물품을 구입하거나 온라인 강의 수강 등 자유롭게 선택하여 사용가능하다.



◆거창군 한마음도서관 '2024년 인문고전 100권 함께 읽기' 운영 

거창군 한마음도서관은 '2024년 인문고전 100권 함께 읽기'프로그램을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인문고전 100권 함께 읽기'는 2022년부터 시작해 5년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인문고전 선정위원회를 통해 100권의 고전을 선정하고, 회원을 모집해 3년째 운영 중이다.


선정된 책을 읽고 전문 강사와 매월 2번의 수업을 통해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페리온, 반딧불이 2개의 그룹으로 운영하고 있다. 선정도서 목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00권의 고전은 도서관 종합자료실에 비치되어 있다.

고전에 관심 있는 거창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회원모집은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진행되고 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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