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나’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 306개 기관(중앙부처 46, 시·도 교육청 17, 광역자치단체 17, 기초자치단체 226)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민원 서비스 전반을 평가하고 종합순위에 따라 5개의 등급(가~마)으로 나눴다.
수성구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 수립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민원취약계층 및 민원담당자 보호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민원처리상황 점검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실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적정성 등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고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항목에서 처리 신속도, 민원답변 충실도, 민원처리 적정성 및 민원행정 개선 노력도 등 평가지표 전부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고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수성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기관 선정’, 대구시 ‘민원행정 종합평가’와 ‘민원행정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우수기관 선정, 한국표준협회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 2년 연속 대구시 1위 기관 인증 등 민원행정 평가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우수등급 획득은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원서비스를 끊임없이 개선해 구민들이 더욱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