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은 다음달 4일까지 ‘2024년 스포츠산업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급변하는 스포츠산업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예비·초기창업자가 시장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창업보육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에게는 제품 및 패키지·BI/CI·웹 및 어플리케이션 등에 대한 ‘디자인 개선 컨설팅’, 약 1만5000명이 참관하는 ‘부산디자인위크 전시참가’ 등 디자인 주도 특화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최대 6750만원의 사업화지원금과 함께 마케팅·특허·회계·노무 등 경영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투자유치를 위한 IR행사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스포츠산업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기업 15개사며 이중 40%는 경상권 기업에서 선발된다. 지원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지원금의 10%를 자부담으로 납부해야 한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최근 스포츠가 고부가가치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지원 프로그램이 디자인을 중심으로 스포츠 산업 분야 혁신기업들이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